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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황희찬의 울버햄턴 EPL 개막 앞두고 감독 교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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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황소’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턴 수장 훌렌 로페테기(스페인) 감독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지휘봉을 놓을 수 있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실망하거나 좌절할 수 있지만 울브스 팬은 너무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감독으로 모든 자질에도 불구하고 로페테기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BBC’ 등 다수 영국 언론은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턴 구단과 협상을 거쳐 지휘봉을 놓을 수도 있다고 전격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울버햄턴 지휘봉을 잡으면서 EPL 잔류를 이끈 지도자다. ‘가디언’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구단의 올여름 투자 부족을 거듭 비판하면서 팀을 떠날 뜻을 굳혔다. 울버햄턴은 주장이자 핵심 중원 사령관인 후벵 네베스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로 떠나 보낸 데 이어 간판 공격수인 라울 히메네스도 풀럼에 내줬다. 반면 선수 보강은 자유계약(FA) 신분은 측면 수비수 맷 도허티를 영입한 게 전부다. ‘가디언’에 따르면 울버햄턴의 이런 여름 이적시장 정책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와 맞물려 있다. 더는 지갑을 열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FFP 규정 위반으로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선수 판매로 이익을 얻어야 하는 제프 시 울버햄턴 회장은 최근 서포터에게 위험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는 서한을 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턴은 지난 1월에 이미 올여름 예산을 썼기에 팀 정신, 케미스트리, 사기, 리더십, 전술, 훈련 등 무형의 자산으로 대체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을 비롯해 영국 다수 언론은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게리 오닐 본머스 감독을 지목했다. 황희찬을 비롯해 울버햄턴 주력 요원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령탑 교체설로 뒤숭숭할 수밖에 없다. 울버햄턴은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EPL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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