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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둘러싼 흔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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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꿍♡ 작성일 23-03-24 09:42 조회 5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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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한 번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10~20대 청년 시절엔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다가도 중년에 접어들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가끔 마주하는 내과, 정형외과 등 수많은 전문의들도 하나같이 적정 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이토록 다이어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오해도 많은 편이다.

오해에 기초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다이어트에 관한 가장 흔한 오해 4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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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찐다?

사실이 아니다. 물에는 열량이 없다. 
되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이를 다시 배출하는 과정에서 일정 정도의 열량을 쓰게 된다. 
모든 전문가가 다이어트 중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 과도하게 짠 음식을 먹었을 경우,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 농도 유지를 위해 갈증을 유발하는 한편 소변을 통한 배출량은 줄인다. 
쉽게 말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몸 안에 잡아두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수분 섭취량은 늘어난 반면 배출량은 줄어들었으므로 
체중만 놓고 본다면 살이 찐 것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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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야 살을 뺄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극단적으로 섭취 열량을 줄일 경우, 
단기적으론 체중 감량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곧 신체 기초대사량이나 근육량이 줄어드는 부작용에 직면하게 된다.
 전보다 적게 먹었음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해간다는 뜻이다.
 다이어트 종료 직후 요요 현상을 야기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기보단, 식단의 야채 비율을 높이고
 육류 또한 닭 가슴살 등 저열량·고단백 식단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택하는 게 
보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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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무조건 살이 빠진다?

채소는 특유의 저열량과 포만감, 맛 때문에 과식하기 힘든 식품이다. 
이론적으론 채소도 폭식 수준으로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으나, 
그만큼 섭취하기란 매우 어렵다. 채소 섭취량과 고열량 식품 섭취량이 
대부분 반비례하므로 ‘채소를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고 하는 것이다. 
단, 다량의 샐러드드레싱을 첨가해 먹거나 튀겨먹는 등의 경우는 예외다. 
야채가 포함됐을 뿐 사실상 고열량 식품이므로 되려 살이 찌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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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으로도 살이 빠진다?

평소 적정량의 식사를 하면서 운동은 하지 않던 이들에겐 사실일 수 있다. 
그러나 고열량 식단을 즐기면서 운동만으로 살을 뺀다는 건 그리 현실적이지 않다.
 일반인이 부상 없이 운동으로 태울 수 있는 열량이 생각보다 적어서다.
 일례로 80kg인 사람이 30분 달렸을 때 약 300kcal를 태울 수 있는데, 
이는 피자 반 조각의 열량보다 적거나 간신히 많은 수준이다.
 달리는 속도나 시간을 늘리면 소모 열량도 늘지만, 
초보자의 경우 부상 위험도 함께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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